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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유비가 이승기의 볼에 뽀뽀했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제작진은 극 중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의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와 단아하고 수려한 용모를 지닌 최강치의 첫사랑 박청조(이유비)의 촬영 현장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이승기와 이유비의 볼 뽀뽀 장면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밤 하늘을 배경으로 벚꽃 나무 아래에서 촬영됐으며, 완성도 있는 장면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번 촬영이 이어졌다. 이승기는 6시간이나 무릎을 꿇고 촬영을 해야 했는데,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최강치의 마음을 표정으로 훌륭하게 연기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남다른 열정을 펼쳐낸 이승기와 이유비로 인해 제작진 또한 더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 제작진이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배우 이유비(왼쪽), 이승기.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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