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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29. 본명 김종운)이 오는 5월 6일 군 입소한다.
예성은 이날 오후 1시 전북 전주 35사단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예성이가 전부터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시끄럽게 하지 않고 조용히 들어갈 계획이다. 팬들도 예성의 의견을 존중해 조용히 들여보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예성은 내달 훈련소에 입소하는 관계로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남미 4개국 투어인 ‘슈퍼쇼 5’ 공연은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예성은 앞서 “5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8년 동안 슈퍼주니어로 팬들과 함께 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무대에서 노래했던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지 잊고 있었다. 이렇게 간절한 건지 이제야 알았다. 제가 없는 동안 슈퍼주니어 멤버들 많이 아껴달라. 팬 여러분도 나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내달 6일 군 입소하는 슈퍼주니어 예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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