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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시원이 부인 조모씨와의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1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조씨의 차량을 위치추적(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류시원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류시원은 현재 조씨와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속사는 류시원이 협박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 소송 중인 상대방이 결혼 생활 중 부부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 녹취해 경찰에 일방 고소한 사안"이라며 "2, 3년 전 부부싸움 중에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을 지금 고소한 것으로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혼 원인 등에 대해 할 말은 매우 많지만 딸의 장래를 고려해 대외적으로는 언급을 삼가한다는 저희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더불어 언론을 통한 유리한 여론몰이나 단순 무마를 위한 합의보다는 법정에서 끝까지 이혼의 원인과 책임에 대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해 2011년 1월 딸을 얻었다. 지난해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았다.
[배우 류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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