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전북과의 맞대결서 올시즌 첫 승을 노린다.
성남은 1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를 치른다. 아직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성남은 전북전을 앞두고 팀워크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술 중심의 훈련과 합숙을 소화했다. 성남은 시즌 초반 불안했던 경기력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2주 연속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전북에 비해 체력적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한 부분이다.
성남은 현영민, 감한윤같은 베테랑들의 영입으로 수비진의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고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날카로움을 더해가고 있다. 때문에 최강의 전력을 갖춘 전북이지만 한 번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성남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전북전을 앞두고 “이번 주말 전북전부터 서울, 울산으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3연전은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하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그리고 지난 경기들의 아쉬움을 털어버려야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선수단은 합숙을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 이상 팬들의 성원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전 경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매 시 1000원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제파로프. 사진 = 성남일화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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