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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측면 미드필더 발렌시아(에콰도르)가 리그 우승 경쟁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에콰도르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1-2로 패했다. 리그 선두 맨유는 이날 패배로 25승2무4패(승점 77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점)와 승점 12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발렌시아는 맨유의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 등극에 대해 "우리는 조금 걱정하고 있다"며 "지난시즌 우리는 6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8점이 앞선 선두였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올시즌 7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승점 12점이 앞서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시즌 종반 맨시티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친 끝에 결국 골득실차로 맨시티에게 리그 역전 우승을 허용했었다.
발렌시아는 지난 맨체스터 더비서 후반전 종반 교체 출전하는 등 올시즌 32차례 프리미어리그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18경기에 그쳤다. 자신의 출전 기회가 적은 것에 대해 발렌시아는 "결정은 감독이 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발렌시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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