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 하석주 감독이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오전 축구회관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7일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강원-전남 경기에서 발생한 하석주 감독의 심판 판정 항의와 욕설 행위에 대해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 하석주 감독은 7일 강원-전남 경기에서 전반 1분경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다 주심에게 퇴장을 받고 욕설을 했다.
상벌위원회에 직접 출석한 하석주 감독은 본인의 과오를 시인하며 재발 방지를 다짐했고, 향후 축구 발전과 흥행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박영렬 상벌위원장은 “주심의 퇴장명령에 응하지 않고 항의와 욕설을 한 행위는 축구를 즐기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당한 행위로 일벌백계해야한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하석주 감독은 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전정지, 퇴장 벌과금 120만원에 상벌위원회 징계로 인한 제재금 500만원이 추가로 부과됐다.
[전남 하석주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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