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이하 '마셰코 셀럽')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손호영이 상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손호영은 최근 진행된 올리브 '서태화의 누들샵' 녹화에 출연해 '마셰코 셀럽'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 중 상금의 사용처를 묻는 MC 서태화의 질문에 손호영은 "상금이 지금 나한테 없다"며 입을 열었다.
손호영은 "초반에 우승하면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그 때는 우승할지 몰라서 그런 말을 했었는데 진짜 우승을 해서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재치 있게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손호영은 "부상으로 주어진 냉장고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에게 선물했다"며 "페이가 1년에 단 한 번뿐인 휴가를 반납하고 요리 연습에 매진하느라 중국에 있는 어머니를 만나지 못한 것을 알게 돼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호영은 "다시 한 번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절대 그런 공약은 내걸지 않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의 기부 선언이 공개될 '서태화의 누들샵'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가수 손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