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복귀 준비를 알렸다.
강민호는 13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내용은 삼진 2개와 땅볼 1개, 그리고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었다.
이날 경기 후 강민호는 "부상은 괜찮아졌는데 열흘 정도 빠지면서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경기에 나가면서 감을 빨리 올려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 2일 NC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강민호가 2군에 합류해 곧 실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강민호]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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