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춤을 추니 '빵' 터졌다.
싸이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단독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서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무대 퍼포먼스를 첫 공개했다.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예고된대로 웃음 코드들이 장면마다 포진돼 있었다.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런닝머신 위에서 뛰는 여자를 뒤로 넘어지게 했고, 여자의 컵을 쳐서 마시던 커피를 쏟게 만들고, 축구하는 아이들의 공을 멀리 차버리고는 신난다는 듯이 '시건방춤'을 췄다.
이는 '젠틀맨'의 가사와 묘하게 어우러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음원 속 전혀 젠틀하지 않은 젠틀맨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하나의 캐릭터로 이미지화됐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버무려진 '젠틀맨'은 음원만 들을 때보다 훨씬 풍성한 이야기와 상황들을 제시했다.
안무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속 '젠틀맨'은 악행을 저지르고 나서 '시건방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좌우로 건들거리는 이 춤은 '젠틀맨'의 캐릭터와 겹쳐져 두 배의 쾌감을 줬다. 또 싸이가 무대에서 선보인 '시건방춤'은 뮤직비디오와는 다르게, 도도하면서도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도 있었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접한 정성태(33) 씨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안무를 보니 더 재미있고, 신난다. 해외 팬들도 분명히 즐거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건방춤'을 추며 노래를 들으니 더 몰입도가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젠틀맨'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된지 1시간 만에 10만뷰를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