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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가 순항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4일 밤 첫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시청률 7.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진짜 사나이'의 전 코너 '매직 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의 지난 7일 마지막 방송분 5.2%보다 2.6%P 상승한 수치로 향후 시청률 전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군 생활 체험에 돌입한 배우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개그맨 서경석,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 방송인 샘 해밍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실감 넘치는 훈련소 분위기가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었고, 실제 군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가수 휘성이 등장해 반가움과 군기를 동시에 전해줬다.
한편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13.5%로 주말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런닝맨)는 13.0%, KBS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는 10.7%를 기록했다.
['진짜 사나이' 조교로 등장한 가수 휘성.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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