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현이 2루타를 작렬했다.
LA 에인절스 최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 경기서 7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출전. 최현은 시즌 9타수 3안타 타율 0.333이 됐다.
최현은 1-0으로 앞서던 2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1사 후 휴스턴 선발 필립 험버와 만났다. 험버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2루타를 쳤다. 그러나 주루사를 범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와 7회엔 모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현은 올 시즌 주전포수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2011년 59경기서 타율 0.209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7경기서 타율 0.167 타점 1개를 기록했다.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올해 시범경기서 타율 0.359 4홈런 16타점이라는 맹타를 휘두르며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눈에 들었다. 최현은 이미 펀치력을 인정받았다. 남은 과제는 포수로서의 수비 능력이다.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4-1로 승리했다. 3승 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최현.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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