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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성령이 여성 버라이어티쇼 MC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은 15일 “김성령씨가 여성 버라이어티쇼 ‘스토리온 우먼쇼’의 MC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쇼’는 오는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성령과 함께 컬투의 김태균과 배우 김성은도 MC 군단에 가세했다.
‘스토리온 우먼쇼’는 지난 해부터 스토리온이 기획해 온 방청객 참여 여성 버라이어티쇼 중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온은 지난 3월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MC 한지혜), 4월 초 임신/출산/육아 버라이어티 ‘미라클 스토리,탄생’(MC 윤손하)을 잇달아 론칭한 바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MC가 화두를 던지고 방청객이 적극적으로 토크에 참여하는 포멧이다. 이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에 직접 투표하거나(100인의 선택), 육아 용품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와 장단점을 설명하는 등(미라클 스토리,탄생) 방청객이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특징을 지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토리온 우먼쇼’는 뷰티, 패션, 건강, 가정문제, 자아실현, 사회적 이슈 등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로 MC와 방청객이 토크를 하거나, 각종 체험에 참여하거나, 여러 미션에 도전해 보는 여성을 위한 버라이어티쇼다. 여성들이 행복해 지는 데 꼭 짚어야 할 주제만 다룰 예정이다.
‘스토리온 우먼쇼’의 박주미 PD는 김성령에 대해 “여성이 결혼을 하거나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자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김성령의 경우 불혹의 나이에 연기 공부를 위해 대학에 입학하는 등 ‘자기’를 ‘자기답게’ 가꿔가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며 “여성의 행복에 대해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우먼쇼’ MC로 가장 적합한 캐릭터가 김성령이라 생각했다”고 MC 기용 배경을 밝혔다.
김성령은 “MC로서 내가 무언가를 리드하기 보다 여성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로 삼겠다”며 “드라마에서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쇼MC로서의 색다른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령.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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