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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절친 이영자의 평소 모습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혼기가 꽉 찼음에도 남자 만날 생각은 않고, 동생들과 놀기 좋아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고민사연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지금 9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은데 언니가 본인보다 먼저 결혼하는 건 절대 안 된다며 결혼에 반대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 사연에 깊이 공감한 송은이는 "내가 아는 언니도 그런 언니가 있다"며 "대신 그 언니는 만나자마자 '은이야, 밥 먹고, 밥 먹고, 밥 먹고, 밥 먹자'라고 한다"고 말하며 이영자를 바라봤다.
눈치 빠른 MC 신동엽은 송은이가 이영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 언니가 밥으로 3차까지 간다고 하더라"고 익살스럽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고민 주인공의 큰 언니가 늘씬한 몸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로 밝혀지자 현장에서는 즉석 소개팅 상황이 연출됐다. 많은 남성 방청객이 주인공의 큰언니를 바라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이영자에 관한 송은이의 폭로가 그려질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영자의 평소 모습을 폭로한 송은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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