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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군도'에서 하정우,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성민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성민씨가 '군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다.
이성민은 의적으로 분해 백정의 삶을 살다가 의적단의 일가족이 되는 돌무치 역의 하정우,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의 강동원과 연기호흡을 맞추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도'는 이달 말 크랭크인 돼 약 6개월 동안의 촬영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군도'에 합류하는 배우 이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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