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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의 미공개 NG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런닝맨'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5일 유쾌하고 시원한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미공개 NG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배우들의 끈끈했던 호흡과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안긴다.
아들 기혁 역의 이민호에게 소리 지르는 철부지 아버지 종우 역의 신하균 모습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는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의 모습 등이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여기에 경상도 출신으로 시옷 발음에 취약한 김상호가 대사 난관에 부딪힌 모습, 조은지의 애드리브와 표정 연기에 웃음을 터트리는 스태프들까지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촬영 현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신하균에게 직접 초콜릿을 먹여주는 이민호의 모습은 영화 속 티격태격 부자와 상반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서로 장난을 치며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는 이민호, 조은지를 비롯해 귀여운 표정 연기와 과도한 스킨십으로 쑥스러워 하는 신하균, 김상호, 조동오 감독의 모습까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그의 숨 가쁜 질주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짜릿한 긴장감 등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런닝맨'은 100만 관객들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런닝맨' 미공개 NG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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