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아영 첫 등장…제2의 ‘해품달’ 민화공주 될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걸그룹 달샤벳 아영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는 왕세자 이순(유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일한 누이동생 명안공주(아영)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명안은 이순을 만나기 위해 상경하자마자 5촌 당숙 동평군(이상엽)이 주최한 오작교 연회에 참석했다. 이순을 발견한 명안은 단박에 이순의 품에 안겼고 이순은 명안을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순과 명안의 정체를 모르는 장옥정(김태희)은 그간 본 적 없던 이순의 환한 미소에 둘 사이를 오해했다.

명안은 이어 어머니 김대비(김선경)에게 세자빈 후보인 인현(홍수현)과 인경(김하은)을 직접 보고 싶다고 청했다. 김대비는 이들을 궁으로 불러들였고, 오라버니인 이순과 우애가 남다른 명안은 이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명안은 김대비와 함께 장옥정에게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는 인물로, 이와 더불어 인현과 인경에게도 어떤 시누이의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후 각종 SNS에는 “너무 잘 어울린다” “깜찍 발랄한 제 옷을 입은 것 같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적은 분량에도 인상 깊었다” “제2의 ‘해품달’의 민화공주가 될 것 같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은 명안공주 아영이 지난 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를 품은 달’ 진지희와 남보라가 연기한 민화공주의 인기를 잇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옥정’에 첫 등장한 아영. 사진 =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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