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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교체 출전한 셀타비고가 마요르카에 패배를 당하며 프리메라리가 최하위로 추락했다.
셀타비고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마요르카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셀타비고는 이날 패배로 6승6무19패(승점 24점)를 기록해 맞대결을 펼친 마요르카(승점 27점)에 이어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게 됐다. 셀타비로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도 이어갔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후반 33분 베르메조 대신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베르메조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론-델린, 로페즈,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셀타비고는 전반전 동안 한차례 슈팅에 그치며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후반전 들어서도 마요르카 수비진을 위협하지 못한 가운데 오렐라나, 박주영, 프라니치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셀타비고는 경기 종반까지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마요르카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도스 산토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도스 산토스는 팀 동료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셀타비고 골문을 갈랐고 마요르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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