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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정화(30)가 작곡가 겸 CCM 가수 유은성(36)이 김정화가 발간한 '안녕, 아그네스!'의 인연으로 결혼에 골인한다.
김정화 소속사 측은 1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화와 유은성의 결혼 공식 발표하며, 결혼에까지 이른 두 사람의 인연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해 출간한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정화는 에세이의 발간하면서 만든 동명 노래에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이 작곡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됐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정화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오전 보도된 김정화 양의 기사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정화 양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이 사실이기에 관련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정화 양의 피앙세는 지난 2012년 정화 양이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를 작곡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 님입니다.
'안녕, 아그네스!'는 정화 양이 결연을 맺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위한 노래로 정화 양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 님이 작곡을 맡았습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되었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두 사람은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화 양의 인생에 기적 같은 행복을 선물해준 딸 아그네스를 통해 만나, 나눔을 통해 가까워졌기에 두 사람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함께, 혼자가 아닌 둘이서 걸어가게 될 정화 양의 또 다른 시작에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화 양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가을 결혼할 예정인 김정화(왼쪽)와 유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은성 미니홈피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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