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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희순이 첫 드라마로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등이 참석했다.
박희순은 "사실 1, 2회 대본만 봤을 때는 고사를 했었다. 그런데 4부까지 나온 걸 봤는데 괜찮았다. 처음 하는 드라마인데 큰 비중이 있는 역할보다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 경험을 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영화 같은 경우는 대본이 다 나와있기 때문에 어디서 애드립을 쳐야할 지 대충 느낌이 온다. 그러나 드라마는 다른 것 같다. 내가 맡은 역할인 송준하의 경우에는 5회에서부터 조금씩 허당끼가 나올 예정이다.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어질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내연모'는 정치색이 완전히 다른 두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치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코믹한 풍자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박희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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