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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K팝을 가리켜 반기독교 단체 ‘프리메이슨’의 대변자라고 칭하는 이들이 이번에는 싸이의 ‘젠틀맨’뮤직비디오를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근원지가 한국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이 ‘젠틀맨’ 프리메이슨의 상징’이라는 글이 게재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글의 요지는 다소 황당하다. 싸이의 뮤직 비디오 도입부를 보면 4명의 노신사가 등장하는데, 노신사를 영어로 하면 ‘Old Gentle’이 되며, 이는 ‘사탄’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이를 ‘사탄이 인간화된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4명의 노신사에 대해서는 “성경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재앙을 부르는 4명의 기수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쓴이는 “덧붙이자면 ‘강남스타일’의 말춤 또한 재앙을 부르는 4명의 기수가 오기를 등장하는 뮤직 비디오”라고 말했다.
싸이의 프리메이슨 설은 ‘강남스타일’의 대히트 당시 해외에서도 수차례 주장됐다. 싸이의 재킷 앨범 디자인 등을 가리켜 ‘프리메이슨’이 개입했다는게 요지다.
이 같은 주장을 본 네티즌들은 “별걸 다 끼워맞추네”, “모든 기독교인들이 저렇지는 않을 것”, “황당하다”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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