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 3이닝 동안 2실점했다.
윤석민은 16일 강진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넥센 2군 타선을 맞아 윤석민은 3이닝 5피안타 2실점했다. 첫 등판에서 썩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내용도 좋지는 못했다. 3이닝 동안 탈삼진은 1개뿐이었고,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도 143km으로 기록돼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다. 투구수도 63개로 소화한 이닝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3회까지 마무리한 윤석민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연속 3안타를 맞고 물러났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한승혁이 호투로 추가실점을 막아 윤석민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이날 윤석민의 투구에 대해 "아직은 더 던지게 해야 할 것 같다. 이닝도 더 많이 던지게 하고, 불펜 피칭도 많이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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