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SNS 사칭에 "이 상황은 뭐지?" 불편심경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신혜가 자신을 가장한 SNS 사칭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북, '알 수도 있는 사람'에 내 이름이 떠 있는 걸 봤다. 이름, 사진, 출신학교, 심지어 지인들과 친구가 되어있는 이 상황은 뭐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이는 박신혜가 자신의 페이스북 외에 동일한 페이스북을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최근 연예계에 만연한 SNS 사칭을 의심하게 한다.

연예계 SNS 사칭은 비단 박신혜만의 일은 아니다. 개그맨 유재석 역시 지난 3월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다"며 자신을 사칭한 페이스북 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가짜 페이스북'은 해당 연예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게재해 팬들을 속여왔다.

유재석 외에도 걸그룹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스타, 스타강사 김미경 등도 SNS 사칭 사실을 알려 주의를 당부했다.

[페이스북 사칭 주의보를 내린 배우 박신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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