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가 군경더비 승리로 K리그 챌린지 강자로 올라선다는 각오다.
상주상무는 20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광주전서 홈경기 리그 첫승을 기록한 상주상무는 자신감에 넘쳐있다. 더군다나 상대는 라이벌 경찰축구단이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는 이미 되어있다.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은 “현재 리그에서의 흐름뿐만 아니라, 군인과 경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는 경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에 중요성은 충분히 상기시켰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경더비에서는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만큼 양 팀의 국가대표급 초호화 멤버들이 총출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이사는 “지난 경기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 만난 두 팀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한다”며 “물론 승패도 중요하지만 관중들이 오셔서 경기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겠다. 많은 축구팬들이 오셔서 재밌는 경기, 재밌는 이벤트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사진 =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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