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원회, 코리아 그랑프리 위해 코레일과 협력 강화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F1 조직위원회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레일 주요 역사 내 F1 티켓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철도이용 고객에게 F1 티켓 단독 구매 혹은'KTX 기차표+F1티켓 패키지'를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하기로 하였다. 이의 홍보를 위하여 코레일 메인 홈페이지 내 배너 게첨, 주요 역사 전광판 광고 송출 및 안내 부스 내 F1 홍보배너 및 리플릿 비치도 고려중이다.

또한 F1 대회 기간 중 수도권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하여 용산-목포간 KTX 증차 운행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조직위원회는 목포역-F1 경주장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 수송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F1 조직위원회 이개호 사무총장은 "작년 F1 대회도 코레일의 협조와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금년에도 대회 운영, 관람객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코레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와 세부적인 사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코레일을 통한 티켓판매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티켓판매 증대와 관람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F1 티켓을 옥션티켓, 지마켓티켓에서 현재 4월말까지 30%, 5월말까지 20%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 개막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도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F1서킷에서 개최되는데, 올해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 많은 F1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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