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美빌보드 '핫100' 12위…'강남'보다 52계단 빨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36·박재상)의 새 싱글 '젠틀맨'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 12위로 진입했다.

17일(현지시각)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젠틀맨'은 메인 싱글차트 '핫100'의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지난 2월 말부터 싱글차트 순위 집계 시 방송사의 방송 횟수와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를 합산했던 방식에서 유튜브 조회수를 추가해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개 80시간 만에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싸이의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에 비해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싸이의 전작 '강남스타일'은 핫 100 차트에 64위로 처음 진입, 정상에 도전했지만 영국 팝밴드 마룬파이브에 번번히 밀려 7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2위로 진입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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