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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7일 밤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청률 11.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2.1% 보다 0.7%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다.
경쟁작인 KBS 2TV '아이리스2'는 시청률 9.7%로 지난 주 방송분 8.2% 보다 1.5%P의 상승폭을 그리며 '남자가 사랑할 때'와의 격차를 줄였다.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지난 주 5.0%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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