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대만인 투수 천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 맞대결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을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으로 최종 수정했다.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로테이션 순서에 따르면 20일 등판하게 되는 일정이지만 앞서 17일 MLB.com은 류현진의 등판을 21일로 예고했다. 이는 같은 왼손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사이에 오른손투수 조시 베켓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와 함께 상대 투수로 천웨인이 내정되면서 한국과 대만 출신 두 투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는 MLB.com의 착오로 인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18일 다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20일로 수정하고 21일 선발투수를 베켓으로 고쳤다. 이와 함께 ESPN 등 미국의 유력 스포츠매체들도 일제히 류현진을 20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