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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심이영이 촬영 중 방송인 전현무에게 돌발 키스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제작진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 녹화에선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전현무와 심이영이 둘 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에 나서며 전현무는 "원래 남녀가 차에 타면 손깍지를 하는 것"이라며 심이영의 손을 잡는 등 차 안에서부터 오붓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심이영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였는데 전현무는 직접 심이영을 위한 편지를 준비해 감동을 줬다. 이때 심이영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 키스를 전현무에게 한 것.
'오늘부터 엄마아빠'의 어랑경 PD는 1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심이영의 돌발 키스는 진짜다.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방송을 보면 충격일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전현무가 그동안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장문의 편지로 준비했는데 그 편지가 심이영을 감동시켰다. 전현무가 이벤트 후 장난스럽게 '해줄 것 없어?'라고 했는데 심이영이 실제로 키스를 할 줄 아무도 몰랐다. 다들 놀랐다. 시청자들도 두 사람의 모습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부터 엄마아빠'는 가상 부부인 전현무와 심이영이 장서희, 김강훈, 서세종, 강다연 등 네 아이들의 가상 부모가 돼 아이들을 돌보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심이영의 서투른 육아가 웃음을 주며, 한편으로는 아이들과 조금씩 공감대를 형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감동을 일으킨다.
심이영과 전현무의 돌발 키스 장면은 20일 밤 11시 '오늘부터 엄마아빠'에서 방송된다.
[배우 심이영(위 왼쪽)이 방송인 전현무에게 돌발 키스를 했다-'오늘부터 엄마아빠'에 출연 중인 아이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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