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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서희경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은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인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에 단 한 타를 뒤진 서희경은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도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어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67타를 치고 세계랭킹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수성에 나선 박인비(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서희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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