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현철, 예비신부 최초공개 "그녀가 먼저 프러포즈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현철(43)이 방송을 통해 아내를 공개했다.

김현철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녹화에 출연해 13세 연하 예비신부의 얼굴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결혼까지 이르게 된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현철은 "믿기 힘들겠지만 예비신부가 먼저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시부모를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녀와 1년 전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10년 전 내가 운영하던 포장마차의 단골 손님이었다"며 "처음 본 순간 운명처럼 결혼할 것을 직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철은 오는 5월 1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의 모습과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자기야' 김원희-김현철-최양락(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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