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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2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6월 결혼한다.
백지영과 정석원의 소속사는 마이데일리에 "백지영과 정석원이 오는 6월 결혼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초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해 6월 열애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공공연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백지영은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우리 부모님도 연상연하 커플인 덕분에 연하남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며 9살 연하인 정석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 역시 지난해 3월 MBC '놀러와'에 출연해 "기가 세고 털털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수줍음 많고 여성스러운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며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방송된 SBS '땡큐'에서 백지영은 정석원과 결혼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이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석원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예능이나 방송에서 언급을 안 했기 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는데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백지영 역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촬영 중인 정석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응원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가수 백지영(왼쪽)-배우 정석원(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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