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KIA 타이거즈 외야수 신종길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종길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신종길은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2도루로 팀의 9-4 역전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신종길 전날 경기 중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목 부위 염좌로 선발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신종길이 빠지면서 주로 대타로 출전했던 김상현이 선발 우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현은 7번 타순에 배치됐다.
신종길이 나섰던 2번 타순에는 9번으로 자주 나서던 김선빈이 들어왔다. 김선빈이 빠진 9번 자리에는 김원섭이 들어갔다. 이번 시즌 24타수 2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원섭은 타순이 내려갔다.
[신종길.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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