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한준이 시즌 첫 홈런을 쳤다.
넥센 유한준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5회초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에게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높은 변화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넥센은 이 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났다. 유한준은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5일 목동 한화전 이후 215일만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이 한방으로 결국 4이닝 6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진명호에게 넘겼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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