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원섭이 부진을 씻어내는 추격의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김원섭은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4회말에 홈런을 때려냈다. 타율이 1할대 밑으로 떨어졌던 김원섭은 장타 한 방으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원섭은 팀이 LG에 4-7로 뒤지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LG의 우완 임정우를 맞아 펜스를 넘겼다. 볼카운트 2-2에서 임정우의 8구째 직구(140km)를 때린 김원섭의 타구는 광주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이 됐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한편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가 LG에 5-7로 뒤지고 있다.
[김원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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