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환상적인 힐킥을 선보인 김동섭(성남)이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연맹은 서울전서 2골을 터트린 김동섭을 MVP로 선정하며 “시야가 돋보였고 인상적인 테크닉과 결정력으로 챔피언 서울에 일격을 가했다”고 평했다. 김동섭은 6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MVP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분에는 김동섭과 함께 한상운(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한상운은 대전과의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완승을 이끌었다.
미드필더에는 이천수(인천), 박종우(부산), 마스다(울산), 에닝요(전북)가 뽑혔다. 특히 이천수는 2009년 6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한국 무대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수비수에는 박진포, 애드깔로스(이상 성남), 김원일(포항), 장학영(부산)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권정혁(인천)이 차지했다.
그밖에 성남이 서울을 2-1로 꺾은 경기는 주간 베스트매치에 선정됐고 닥공 전북은 총점 9.917점으로 베스트팀에 뽑혔다.
[김동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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