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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록밴드 몽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걸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이 자작곡을 공개한다.
예은의 자작곡 'You're In Me'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 첫 방송에서 선보인다. '소풍' 첫 회에선 예은과 몽니가 출연해 경기 장흥역을 배경으로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라이브를 들려준다.
이번 작업을 위해 지난 한 달여간 동안 함께 연습을 했던 예은과 몽니는 아이돌과 밴드라는 낯선 조합을 무색하게 할 만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새로운 곡까지 만들어냈다.
예은의 자작곡 'You're In Me'는 평소 원더걸스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할 정도로 음악 실력을 자랑하던 예은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설렘을 담고 있는 감미로운 모던 록 음악이다. 특히 이 곡은 예은이 만든 첫 듀엣곡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몽니와 예은의 듀엣 호흡이 더욱 기대감을 준다.
당초 피아노 반주의 팝 발라드로 음악 작업을 해오던 예은은 몽니와의 연습 과정 중 이 곡을 들려주게 됐고 예은의 감성에 몽니의 풍부한 사운드가 더해지며 완성도 높은 모던 록 음악으로 다듬어졌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는 "처음 데모 버전을 듣고는 예은이 작곡했다는 걸 믿지 않았다. 아이돌 출신이라 퍼모먼스만 강할 줄 알았는데 감수성이 뛰어나 놀랐다"고 음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소풍'은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두 팀이 만나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예은과 몽니의 만남은 20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왼쪽), 록밴드 몽니의 김신의.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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