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희섭의 불방망이가 계속됐다.
최희섭(KIA 타이거즈)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가운데 최희섭은 이전까지 연일 홈런쇼를 펼치고 있었다. 17일 광주 LG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고 있었던 것. 비로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홈런포는 이날도 이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최희섭이지만 두 번째 타석은 그대로 돌아서지 않았다. 최희섭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호포.
KIA는 최희섭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KIA 최희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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