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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의 제왕'이 아이돌들의 발연기와 지나친 PPL 등을 디스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과도한 PPL과 막장 스토리, 발연기 아이돌 등을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등장해 시청률 높이기에 나섰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등장한 박성광은 "자극적으로 가라"며 극의 개연성을 무시한 막장 스토리를 집어 넣었다.
느린 전개에 시청률이 떨어지자 "아이돌을 투입해라"라고 했지만, 아이돌로 등장한 배우는 이해할 수 없는 연기로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돌의 발연기에 시청률은 하락했고, 그때 박성광은 "노출을 해라!"라고 지시했다. 결국 아이돌의 상의 탈의에 시청률은 45%를 돌파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PPL을 위해 극 상황과는 전혀 상관 없는 샴푸를 등장시켰고, 배우는 "동생에게는 린스가 있다"고 출생의 비밀까지 곁들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에 연연하는 드라마 제작환경을 디스한 '시청률의 제왕'. 사진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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