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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수아레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홈에서 첼시와 비겼다.
리버풀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서 첼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51점으로 7위를 지켰고 첼시는 승점 6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과거 리버풀서 감독을 맡았던 베니테스와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레스의 안필드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첼시는 토레스를 중심으로 마타, 아자르 등이 공격을 주도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첼시가 먼저 넣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서 오스카가 헤딩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후반 7분 스터리지가 만회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첼시는 후반 12분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차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패색이 짙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가 극적인 헤딩골을 꽂아 넣으며 짜릿한 무승부를 일궈냈다.
[수아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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