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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인권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 김인권은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과 7년 만에 대학교에서 만나 26살 때 결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인권은 “아내도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데 이경규와 CF에 동반 출연을 한 적도 있다”며 “아내가 나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10살 때부터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고, 어머니는 17살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군 입대를 앞두고 가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내에게 청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인권은 또 “하숙방에서 신혼생활 시작했는데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군대를 갔고, 첫째, 둘째, 셋째 딸이 태어나면서 결혼식이 연기됐기 때문”이라며 “남편은 군대 가고 혼자 아이 키우면서 힘들고 외로웠을 텐데, 내게 아내는 선녀고 난 나무꾼이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인권.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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