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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종영하면서 수목극 시청률 전개에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KBS 2TV는 오는 24일부터 '아이리스2' 후속으로 배우 이동욱, 송지효 주연의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를 방영한다.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의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새 작품의 투입과 '아이리스'의 퇴장으로 수목극 간의 시청률 전개 추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종영한 '아이리스2'는 시청률 10.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종영했다. '아이리스2'는 극 초반 시즌1의 후광과 웅장한 스케일로 시청률 대박을 노렸지만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도 '아이리스2'의 빈 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제작진은 "그 동안 노민영(이민정)에 대한 감정을 고민하고 숨기던 김수영(신하균)이 드디어 고백을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다. 훨씬 흥미로울 것"이란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새 판을 짠 수목극은 오는 24일 밤 10시 진검승부를 벌인다.
['천명'-'남자가 사랑할 때'-'내 연애의 모든 것'(위쪽부터). 사진 = KBS, MBC,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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