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요미우리가 2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평균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일본프로야구 선수회는 22일 올 시즌 12팀 727명(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을 발표했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평균연봉은 3733만엔(한화 약 4억 1900만원)이다. 한국의 올 시즌 평균연봉 9496만원에 비하면 약 5배 많다. 일본프로야구 자체적으로는 2년 연속 감소했다. 일본프로야구의 올 시즌 연봉 총액은 271억 3970만엔(약 3059억원)이다.
연봉 1위는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6155만엔(약 6억 9000만원)이다. 2위는 주니치(5198만엔), 3위는 소프트뱅크(4152만엔), 4위는 한신(3841만엔)이다. 5위는 이대호의 소속팀 오릭스(3726만엔)다. 요코하마가 2467만엔으로 2년 연속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신의 평균연봉 하락이 눈에 띈다. 후지카와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조지마, 가네모토 등의 은퇴로 1368만엔이 줄어들었다.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요미우리의 경우 연봉 1억엔 이상 고연봉자가 9명으로 12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주니치, 소프트뱅크, 오릭스가 8명을 배출했다.
[요미우리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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