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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세 딸의 아빠인 김인권이 비겁한 육아법을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이하 ‘화신’)에는 개그맨 이경규, 배우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권은 “딸을 돌보면서 그 시간을 잘 때우기 위해 비겁한 짓을 한 적이 있다”며 “아이 엄마가 힘들 때 아이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나 공원에 가는데 내 목적은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는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키즈카페에 가면 덤블링이 있는데 2천 원에 30분이다. 거기다 아이들을 올려놓으면 시간이 금방 간다”며 “놀이공원에 가면 공짜 공연이 있는데 맨 앞에서 봐야한다며 3시간 전에 가서 아이들을 자리에 앉혀놓고 나는 시간을 때운다”고 비겁한 육아법을 공개했다.
이에 자녀가 있는 윤종신과 신동엽은 폭풍 공감을 했고, 김희선은 “이왕 놀이공원에 간 김에 아이돌과 놀아주지”라며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권. 사진출처 = 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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