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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김종연)이 통일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힘내요 미스터김' 제작진은 23일 오후 통일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문보현 책임프로듀서와 조연출 조웅PD, 배우 김동완, 연준석이 '힘내요, 미스터 김' 대표로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통일부 측은 "탈북민이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점을 일깨워 우리사회가 탈북민을 보다 따뜻하게 바라보는데 도움을 줬다"고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극 중 북한이탈주민인 리철용 역을 맡고있는 연준석은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소감으로 "정말 영광스럽다. 솔직히 쉽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철용이와 미스터김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되고 감사한 일 같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 덕분에 배우고 성장하여, 5월말 방송예정인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보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차세대 유망주로의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끈끈한 애정이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가 이런 좋은 소식들을 전하게 만드는 원동력. 이를 가능하게 한건 모두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힘내요 미스터김'은 26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통일부 감사패를 받은 '힘내요 미스터김' 제작진과 김동완, 연준석. 사진 = 통일부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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