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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성장한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아벤블라트는 24일(한국시각) 함부르크와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전했다. 손흥민은 2013-14시즌 종료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으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은 '함부르크가 손흥민의 재계약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하며 '손흥민은 280만 유로(약 40억원)의 연봉을 제시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팀 잔류에 대한 마음을 굳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이적설에 이어 도르트문트행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가 괴체(독일)를 올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시키는 가운데 독일 현지서 손흥민이 괴체의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독일 현지언론들은 '도르트문트의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 2연패를 차지한 강호지만 손흥민은 올시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치른 두차례 분데스리가서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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