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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민 배우 최불암과 김수미가 11년 만에 해후했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3시 50분께 촬영을 마친 걸그룹 티아라 유닛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최불암과 김수미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장수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에서 각각 김회장과 일용 엄마로 큰 인기를 모았다.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 시절 그 때로 11년 만에 돌아간 것.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은 뒤 “‘전원일기’ 음악을 들었는데 현대 음악에 전원일기 테마를 잘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했다”며 “또 음악을 듣다 보니 드라마를 촬영하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해줘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티아라엔포는 “대선배님인 최불암 선배님과 김수미 선배님께서 흔쾌히 출연해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를 드리러 촬영장에 꼭 찾아뵙고 싶었는데 엠카운트다운 대만 특집촬영으로 방문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전원일기’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노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아라는 다비치와 함께 24일 오전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만 특집 차 출국했다.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한 최불암과 김수미.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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