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희섭에 이어 이범호까지 터지고 있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에릭 해커로부터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부상으로 기대에 못미친 이범호는 21일 문학 SK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때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상승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이범호는 3회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5회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팀이 2-4로 추격하는 1사 3루에서 등장한 이범호는 에릭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2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NC와 4-4로 맞서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KIA 이범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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