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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송승헌과 신세경의 애정행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이하 ‘남사랑’)에서는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미도를 만나기 위해 책방을 찾은 한태상은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서미도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댄 후 “막 뛰지. 태어나서 이렇게 뛰는 거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손에 끼워진 커플링과 서미도의 손에 끼워진 커플링을 맞대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서미도는 “이제부터 내가 예뻐 해 줄께”라며 한태상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한태상은 그런 서미도를 지긋이 바라보다 “넌 뭘 먹어서 이렇게 예쁘냐?”라고 말하며 볼에 뽀뽀를 하고 도망쳤다.
한태상은 오래 전 연락이 끊긴 외삼촌이 찾아와 어머니를 찾아준다는 빌미로 돈을 요구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에 서미도는 그런 한태상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놀이공원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한태상은 내켜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태상은 서미도의 애교에 놀이공원으로 향했고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다음 날 서미도와 야외 데이트를 하던 한태상은 서미도에게 자신의 재킷을 벗어 둘러줬고, 서미도는 한태상의 재킷 속주머니에서 ‘매너남 되는 50가지 방법’이 프린트된 종이를 발견했다. 한태상은 부끄러워하며 종이를 빼앗아 갔고 서미도는 그런 한태상에게 42번에 적힌 백허그를 해달라고 했다.
서미도는 한태상이 백허그를 해주자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언제였냐고 물었고, 한태상이 없다고 하자 책방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꾸몄다. 서미도는 이어 한태상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말하며 한태상의 어깨에 기댔다.
깜빡 잠이 들었다 깬 서미도는 한태상에게 책을 더 읽어달라고 말했고, 한태상이 눈을 감으면 읽어주겠다고 하자 눈을 감았다. 한태상은 그런 서미도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서미도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방송 후 각종 SNS에는 “방송 보는 내내 설??蔑 “송승헌과 신세경의 로맨스를 보는데 왜 내가 다 떨리는지 모르겠다” “연애하고 싶어졌다” “너무 달달해서 불안하다”는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미도를 만나기 책방을 찾은 이재희(연우진)는 키스를 하고 있는 한태상과 서미도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이재희가 은인이지만 형 이창희(김성오)를 감옥에 가게한 장본인이자, 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서미도의 남자인 한태상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지. 이재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경-송승헌. 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화면 캡처]고향미 객원기자 catty1@mydaily.co.kr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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