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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국대복서’ 이시영, 냉정한 현주소와 향후 가능성은

시간2013-04-25 07:14:2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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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시영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바뀌었다. 24일 복싱 여자 48kg급 국가대표 선발전서 우승한 이시영. 그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김 감독이었다. 어느 기자의 이 질문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좋은 말로 비껴나갔지만, 어딘가 모르게 여운이 남았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복서 이시영. 이제 그녀를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열정과 근성은 최고… 그게 전부는 아니다

김 감독은 “인천시청 선수들이 이시영을 배워야 한다”라고 했다. 169cm, 48kg의 가냘픈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근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 1달도 채 되지 않은 훈련을 악으로 깡으로 버텨내고 소화하면서 일궈낸 값진 태극마크였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김 감독은 “기본기가 많이 좋아졌다”라면서도 “파워가 부족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는 기본기도, 파워도 아직 국내 정상권에는 2%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시영은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체급을 51kg으로 올려야 한다. 키가 커서 팔이 긴 신체 구조는 최대 강점. 그러나 48kg급 선수들과 51kg급 선수들의 파워는 차이가 있다. 맷집은 상당히 좋아진 게 사실. 훅을 맞고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반격하는 저돌적 자세는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젠 웨이트 트레이닝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근력을 더 키워서 펀치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스텝과 순발력 향상도 과제다.

또 이시영은 상대의 초반 공세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도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라고 했다. 이는 51kg급에서 파워가 밀린다고 가정할 때 치명적 약점일 수 있다. 초반에 고전하다 막판 역전극을 하는 건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강호를 만났을 땐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물론 김 감독은 “이시영은 51kg급들 중에서도 키가 크다. 경쟁력이 있다. 전국체전 때는 70% 정도 기량이 더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 51kg급 저변, 48kg급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17일부터 열렸다. 이시영은 24일 결승전에만 출전했다. 여자 48kg급에 나온 선수가 이시영과 김다솜뿐이었다.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선발전서 이시영을 이겼던 박초롱이 51kg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이시영은 김다솜만 이기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다. 김다솜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57kg급에서 체중감량을 감행해 48kg급에 나선 상황.

이시영의 노력을 폄하하는 건 아니다. 다만, 48kg급 저변이 다른 체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경쟁자가 적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다. 51kg급만 해도 남은진(제주시청), 김예지(한국체대) 등 강호가 즐비하다. 또 하나.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는 48kg급이 있지만, 올림픽, 아시안게임에는 없다. 엘리트 복싱 선수들이 48kg급에 올인을 할 이유가 없다.

48kg급 국가대표가 됐지만, 올 시즌 하반기에 예정된 한일 친선대회 외엔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도 없다. 결국 이시영도 전국체전부터 51kg급에 출전할 예정이다. 차원이 다른 경쟁을 뚫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만났던 복싱관계자도 “51kg급엔 48kg보다 강자가 많고 수준도 높다. 이시영이 준비를 더 잘하고 나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시영은 25일 당장 훈련을 시작한다.

▲ 이시영의 겸손함, 전국체전·AG 쉬운 게 아니다

이시영은 “실력이 부족한데 국가대표가 됐다. 아시안게임은 아직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라고 했다. 그녀의 겸손함에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지만, 지극히 현실론에 기인한 말이기도 하다. 51kg급로 체급을 올릴 경우 파워가 부족한 이시영이 국내정상에 오른다는 장담을 할 수 없다. 기존 강호들보단 아무래도 실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

51kg급에서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통과해 아시안게임에 나간다고 해도 녹록하지는 않을 전망. 복싱은 전통적으로 동구권이 강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구 소련 국가들의 메달 밭. 더구나 이시영은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하다. 김 감독이 부랴부랴 한일 친선대회 참가를 타진하고 있는 이유는 8월 대통령배, 10월 전국체전과 별개로 국제경기 감각을 쌓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시영이 처한 상황은 한 마디로 산 넘어 산. 복싱전문가들은 단순히 체급을 3kg을 올려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라고 본다. 기술적, 체력적 성장과 더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는 것도 과제. 이시영도 이런 현실을 안다. “연예계 활동도 병행하겠지만, 솔직히 힘들다. 전국체전,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다”라고 했다.

이시영은 소속사를 의식해 복싱에만 올인하겠다고 선언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코멘트 속에는 내심 복싱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뉘앙스가 강했다. “무릎 부상도 있었고 솔직히 훈련도 너무 힘들었다. 복싱 선수들이 대단하다는 걸 알았다.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이시영의 말 속에서 그녀의 솔직한 심정과 각오가 묻어났다.

이시영이 앞으로 해야 할 도전에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통이 수반될 것이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냉정한 현주소다. 일각에선 이시영이 여기서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이미 48kg급 국가대표 선발만으로도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성과다. 인간승리였다. 이젠 홀가분하게 그녀의 도전을 지켜보면 된다. 이시영도, 팬들도 이젠 냉정해져야 한다.

[복싱 여자 48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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