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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홍석천의 커밍아웃 당시 일화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는 여자보다 섬세한 남자들인 홍석천, 알렉스,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사우나 갈 때 필요하다"며 가방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세면도구를 공개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제 사우나 좀 그만 다녀라"고 말하며 "커밍아웃 후 홍석천과 만났는데 '제일 힘든 게 뭐냐'고 질문했더니, 울먹이며 '남자 사우나에 못 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이어 "한동안 (남자 사우나에) 안 가지 않았나?"고 홍석천에게 재차 물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에 대한 신동엽의 폭로는 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커밍아웃 후 홍석천에 대해 폭로한 신동엽(왼쪽). 사진 = 제이콘텐트리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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